제일건설이 광주광역시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에 공급하는 '첨단 제일풍경채'의 예비 당첨자 추첨 및 계약을 오는 28일 실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접수 결과 A2블록 1278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894명이 접수해 평균 5.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A5블록의 경우 556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278명이 접수해 평균 5.89대 1의 경쟁률로 집계됐다. A2블록에서는 84A타입이 391세대 모집에 해당지역에서만 4485명이 몰리며 최고 11.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A5블록에서는 전용면적 184㎡A타입이 1세대 모집에 해당지역에서만 25명이 몰리며 2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에 올랐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았다"며 "이 같은 분위기가 계약까지 이어져 견본주택에 계약자들이 몰렸다"고 말했다.

단지가 들어설 첨단3지구는 체계적인 개발을 통해 첨단산업단지와 고품격 주거공간이 결합된 복합신도시로 개발 중이다. 조성을 마친 인근 첨단1·2지구와 더불어 상무·수완지구의 새 아파트 수요를 흡수할 광주의 신흥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교(예정부지) 등이 계획됐으며 단지 앞으로 상업지구와 근린공원 조성이 계획됐다. 이와 함께 첨단 1·2지구와 수완지구의 인프라도 공유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일원에 마련됐다.